분류 전체보기39 [광교] 광교카페거리 라파즈-따스한 햇살과 커피 향의 조화 광교 카페 거리를 자주 가는 편인데 오늘은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게되었다. 라파즈(Lapaz) 카페이다. 카페 라파즈 우드톤 인테리어와 통창으로 스며드는 햇빛, 창 밖의 풍경과 고소한 커피향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다양한 원두가 있어서 커피를 잘 아는 분이라면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주문대 옆에는 생화가 가득 담겨있고 반대쪽엔 커피드립 도구들과 커다란 커피머신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광교카페거리의 카페들은 한층 내려가면 지하가 아니라 반대쪽(하천쪽)에 입구가 또 있다는거! 1층이 2개 있는 셈이다. 우리는 위쪽1층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아래1층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또 넓은 공간과 아늑한 자리들이 나타난다. 정말 분위기 무엇! 너무 좋다! 책 보.. 2023. 9. 17. [고성, 속초 여행] 동해바다를 향하여 전진하다 그토록 가보고 싶던 고성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고성에는 감성숙소가 아주 많다. 최근 지어진 펜션이나 호텔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떠나기 며칠 전에 예약을 하게 되어서 이미 숙소예약이 꽉 찬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운 좋게 분위기 있는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고 1박2일 고성여행을 떠났다. 알고 보니 고성은 속초 바로 위에 붙어 있었다. 속초는 자주 갔는데, 몰랐던 사실이다. 우선 고성 해안가로 가기로 했다. 바닷길을 따라서 쭉~ 여러 해수욕장이 있고 아야진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았지만, 우리는 마차진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정했다. 원래 저 상징적인 섬같은거 앞쪽으로 모세가 홍해바다 가른 것 같은 길이 생겨야 하는데, 태풍전야라서 길이 거의 안보인다 ㅋㅋㅋㅋ 뭔가 세기말 느낌. 태풍 때문에 입장도 막아 놓.. 2023. 9. 16. [교단소설] 남학생의 복수 * 이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픽션입니다 * [5학년] 출근을 했더니 학생들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어제의 사건을 일러바친다. 듣고보니 주00학생이 어제 교실에 혼자 있을 때 평소 앙숙이던 여학생의 자리에 무슨 짓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슨 짓을 했다는 것만 알지 정확히 뭔지는 모른다고 했다. 해당 여학생은 이 소리를 듣고 울고 있었고 주00 학생은 학생들의 다그침에도 입을 열지 않고 있었다.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아침부터 혈압이 확 오른다. 그리고 걱정도 된다. 어린이들은 항상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행동의 결과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과를 감안하고 행동을 저지른다. 하지만 어린이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2023. 9. 16. [강릉맛집] 숲속집_강릉 성산 순대국밥 맛집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맛집! 강릉여행만 가면 항상 들르는 국밥집이 있다. 바로 숲속집!!!!!! 강릉까지 가서 무슨 국밥을 먹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강릉에 있어서 너무너무 아쉬운 찐 인생 맛집이다. 강릉 시민은 국밥 먹고 싶으면 다 여기와서 먹는다. ㅋㅋㅋ 강릉에서 차를 타고 성산으로 들어와야 한다. 외관도 맛집답게 허름하다. 이렇게 숲 속에 있어서 이름이 숲속집인가? 메뉴도 아주 단촐하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를 확장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야외까지 크게 테이블 자리를 확보해 놓았다. 그래서 사람이 많아도 회전율이 빠르다. 이때가 오전 11시도 안된 시간이었는데 벌써 의자테이블은 가득 차있어서 좌식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웨이팅하지 않는게 어디인가 ㅠ.. 2023. 9. 12.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