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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Tip)/일상

[축제] 원주 용수골 꽃축제_향긋한 꽃내음이 물씬

by meang93723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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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아~주 길어서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원주 용수골!

 

올해(2023)는 9월16일(토)~10월3일(화)까지

2주 반 정도 꽃 축제가 열렸다. 

 

원래 5~6월에는 양귀비 꽃축제를 연다고 하니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은

시기에 맞춰서 꼭 방문해보시길!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마음껏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근처에 가면 큰 현수막에 꽃축제가 씌여져 있고

큰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찾기에는 쉽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면

키오스크에서 입장료(3000원, 애기들 무료)를 

낼 수 있다. 

그리고 깡통열차도 타고 싶으면

키오스크에서 사람 수만큼 티켓(3000원)을 끊으면 된다.

 

키오스크 뒤에는 

꽃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꽃들의 화분도 살 수 있다.

 

산과 어우러진 꽃 풍경이 

아주 황홀하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꽃이 잘 가꿔져 있다. 

다들 꽃 속에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고,

꽃 향기가 진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깡통열차도 탔다. 

키오스크 뒤로 나오면 

큰 자갈밭이 나오는데

이곳이 깡통열차의 정류소이다. 

여기서 기다리면

운행을 마친 깡통열차가 도착한다. 

 

 

 

 깡통열차가 모양이 깡통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직접 타보니

깡깡 소리가 장난 아니게 난다. ㅋㅋㅋ

엉덩이도 엄청 아프고 

굉장히 시끄러웠지만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재미있는 경험이긴 했다. 

 

노약자나 어린이가 아니라면

한번 타고 손을 흔들면서 

주변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주변에 커피나 간단한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곳도

여러군데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게

트램플린(방방이)도 있다. 

이 곳에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닭 사육장도 같이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예쁜 꽃도 구경하고

꽃 향기와 경치에 취한다. 

가족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신나게 웃고 떠들었다. 

얼마만의 힐링인지 모른다. 

 

나만 알고 싶은 원주 꽃축제!

내년 5월에는 양귀비 꽃축제를 하니

그것도 꼭 가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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