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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Tip)/일상

[고성숙소] 그리다_ 고즈넉한 고성 감성숙소

by meang93723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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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떠난 강원도!

언제인가부터 고성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날을 잡고 출발하였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깨끗하고 포근한 숙소!

 

나는 여행의 질은

숙소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축이거나

무조~건 후기를 뒤져서

평이 좋은 곳만 위주로 

숙소 후보를 정했다. 

 

하지만 모두 무용지물ㅠ

출발하기 일주일 전에

숙소를 잡으려고 하니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예약이 다 차 있었다. 

 

뒤지고 뒤져서

어렵게 잡은 숙소의 이름은

설레다_어제도 이다. 

설레다 숙소 정면(출처: 설레다 홈페이지)
설레다 숙소 입구(출처: 설레다 홈페이지)

외관 샷은 찍은게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을 올려보았다. 

정말 고.즈.넉. 한 곳에 위치해 있다. 

앞쪽에는 하천이 흐르고

푸릇한 숲이 펼쳐져 있다. 

태풍이 오기 하루 전에 가서

하늘이 잔~뜩 비를 머금고 있다. 

 

딱 들어가면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다. 

커피머신, 밥솥, 전자렌지가 있고

아래 서랍문을 열어보면

각종 그릇과 수저 등이 구비되어 있다. 

 

웰컴 가운과 

사진이 침대에 있었는데,

사진에는 예약자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주방부터 침대까지

쭉 이어진 장식장. 

아기자기한 소품과 

센스있는 책들이 있어서

읽어봄직하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샤워실 문으로 들어가서 커텐을 걷으면

노천탕이 나온다!

 

너무 깔끔하고 

연인과 둘이 들어가기에 딱이다.

요렇게 노천탕의 오른쪽 창을 

활짝 열고, 중문을 닫아주면

마당풍경이 보이면서

바람도 솔솔 통한다. 

아이디어가 대단!

 

블루투스 스피커가 방에 있어서

연결해서 노래를 들으면서

노천을 즐길 수 있었다. 

 

밖이 바로 도로였지만,

차가 별로 다니지 않아서

차 소리는 커녕

사람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편안하게 쉬고

힐링한 느낌이다. 

 

하지만

숙소가 좀 연식이 되어서

바닥은 약간 닳은 느낌이 나고, 

티비 리모컨에 잘 작동하지 않았다.

주인분께서 많이 고생을 하셨는지

예약을 하고나면

주의사항이 문자가 쫘라락

스크롤 압박이다. 

 

이런 점도 괜찮고

고즈넉한 숙소에서 오붓하게

하룻밤 노천을 즐기고 싶다면

 

고성숙소 설레다에 방문해 보시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3개의 객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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