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

[원주맛집(행구동)] 가평잣두부_고소한 순두부

meang93723 2023. 8.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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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 때면

아무 음식이나 먹을 수 없다. 

어른이 되고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위장에서 건강적신호를 보낼 때가 있더라구...

그럴 때는 간단히 죽을 사먹거나

집밥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원주에 갈 수 있다면!

항상 가는 곳이 있다. 

바로 가평잣두부 집이다. 

원주에 있는 가평잣두부 ㅎㅎ(가평에 있는게 아니다)

 

 

지역 맛집답게 외관은 허름하다. 

하지만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인 곳이다. 

 

메뉴판 (출처: 네이버 )

메뉴 사진을 찍지 않아서 네이버에 있는 메뉴판을 첨부하였다. 

우리는 3명이서 갔기 때문에 

A정식 2인분, 김치전병을 주문하였다. 

A와 B 정식의 차이는 잣두부가 전골로 나오느냐, 구이로 나오느냐이다. 

 

진수성찬

뭐가 그리 급했는지

사진도 찍기 전에 먼저 나온 음식을 먹어버렸다 ㅋㅋ

두부전골이 나오고 나서 찍은 사진이라

보쌈도, 전병도, 순두부도 양이 많이 줄어 있다. 

 

두부 전골은 새우젓으로 간을 한 맑은 국물이다.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쌈은 부드럽고 더덕무침과 잡채 등 기본반찬도 맛있다. 

김치전병은 여기서는 처음 주문해보았는데

겉은 바싹하게 튀겨주어서

겉바속촉 제대로였다.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잣순두부이다. 

사진은 허여멀건해 보이긴 하지만,

한입 먹어보면 잣 순두부답게 

잣의 고소함이 그득하다. 

두부 음식이라 영양도 가득하고

든든하면서 속도 너무 편안하다. 

굳이 정식이 아니라

순두부만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나만알고싶은 맛집이라

포스팅을 할까말까 망설이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건 함께할 때 더 커지니까!

 

맛은 그대로 잘 유지하면서

가게는 번창하시길ㅎ

맛있는 한끼 감사합니다!

 

먹은 후 근처 카페로 이동해서 커피를 마셨다. 

수피아? 였던 것 같은데, 원주 계곡 카페로 유명하다. 

원주 치악산 자락이랍니다. 

카페에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2층에서 구경을 하고

커피는 1층에서 마셨다. 

하지만 맛이 별로....

커피 맛에 민감하지 않다면

경치 구경하러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김 여사님

 

근처에 온실도 있고

정원도 잘 가꿔져 있다. 

김여사님을 뒤에서 찍었는데

명화 속 한 장면 같다 ㅎㅎ

포토스팟이 많아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날씨 좋을 때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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